‘국민·공무원 제안·채택건수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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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공무원 제안·채택건수 큰 폭 증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9.02.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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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국민·공무원 제안건수가 11만3000件으로 전년에 비해 48% 증가하고, 채택건수도 2800件으로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민제안 접수 분야별로는 ▲건설 17.74% ▲교육 16.44% ▲일반행정 15.32% 順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의 국정참여 및 정책소통에 대한 요구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아이디어의 숙성제도와 제안자 및 실시자에 대한 공동포상, 과장급 책임심사제 등의 새로운 정책과 불채택제안에 대한 재심사를 강화하는 노력들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올해에도 제안 활성화를 통해 국민과의 정책소통을 원활히 하고, 제안의 정책 반영률을 높이기 위해 ‘2009년도 국민·공무원 제안 활성화 지침’을 각급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한편 행정부는 정책프로슈머시대 국민 눈높이 행정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강당에서 중앙행정기관, 시·도 및 시·도교육청, 시·군·구의 제안담당 국·과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제안 활성화를 위한 관계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정창섭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녹색성장, 예산조기집행 등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한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서 각급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현재, 국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신문고 포털시스템을 통해 제안할 수 있으며, 그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E-mail로 받아볼 수 있다.
각급 행정기관에서 채택되는 우수제안은 기관장 표창과 함께 문화상품권·부상금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최우수 중앙제안자에 대해서는 대통령표창과 함께 최고 800만원까지 부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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