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올해 건설사업관리자 CM능력 평가결과, 국내에서는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이 해외에서는 삼성물산이 1위를 차지했다.<표 참조>
국내실적 2위는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가, 3위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로 나타났으며, 해외실적 2위는 롯데건설이, 3위는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CM실적(용역형)은 4,611억원으로 전년도 3,236억원에 비해 40% 이상 상승했다. 이는 러시아 락타센터 등 대형 해외 CM 수주 확대와 국내 CM 발주 증가에 따른 것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에 위치한 유럽내 최고의 높이인 460.7m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락타센터 프로젝트(공사비 25억불 추정)의 CM용역을 전체 공사비의 6.4%인 1억6,000만불에 수주했다.
락타센터 프로젝트는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가 지난해 9월 발주했으며, 지하3층·지상 86층 규모이다. 또한, 오피스, 전시장, 쇼핑몰 등 복합빌딩으로 2018년 준공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평가·공시한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실적은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가 건축부문에서 1,373억원을 수주했다.
작년 (용역형 건설사업관리실적)지역별로는 국내 2,518억원), 해외 2,093억원이며, 분야별로는 민간 분야 3,388억원, 공공 분야 1,223억원으로 민간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4,378억원, 토목 및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부문 233억원으로 나타났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실적은 국내 건축부문에서 1,37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CM관련 전문인력 보유현황은 100명 이상 업체가 33개사(75%)로 대부분의 CM사들이 CM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업체별 자산규모는 100억원 이상 업체가 34개사(77%)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들이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