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의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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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의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심각
  • 오세원
  • 승인 2015.08.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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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7만9,209명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됐다. 이는 연평균 3만5,842명이 적발되는 셈이다.

연도별로는 2010년 6만1,380명, 2011년 2만6,465명, 2012년 1만8,939명으로 줄다가 2013년 3만3,536명, 2014년 3만8,889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만3,84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경기 2만2,882명, 대구 1만9,479명, 인천 1만8,039명, 경남 1만5,718명 순이다.

이 기간 중에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는 1,146건에 달했다. 이중 사망 21명, 부상 1,948명이 발생했다.

이는 연평균 229건의 사고와 39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김태원 의원은 “일부 운전자의 운전 중 핸드폰 사용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단속강화, 위험성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이 개선 등 관련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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