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7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총 7개 시·도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그리고 7개 지역은 보합세를, 3개 지역은 하락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5년 7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7월말 기준 864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0.18%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로는 3.72% 상승한 수치다.
6대광역시(+0.47%) 및 지방(+0.53%)의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서울(-1.21%)및 수도권(-0.7%)은 하락했다.
3.3㎡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광주로 2.65% 올랐으며, 전북과 경북이 각각 2.25%, 2.15%)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충북(-1.22%), 서울(-1.21%), 경기(-0.52%) 지역 순으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2만926세대로 전월대비 2만4,070세대 감소했고, 전년 동월대비 1만3,230세대 증가했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세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241%가량 증가한 총 1만3,368세대로 이번 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63.9%)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지방과 5대광역도시가 각각21.2%, 13.2% 순으로 각각 4,434세대, 2,761세대가 분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