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3개 공공SW사업 추가 분할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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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3개 공공SW사업 추가 분할 발주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5.08.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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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조달청은 지난 4월 2개 시범사업을 분할 발주한데 이어 3개 공공SW사업을 추가로 분할 발주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사업은 ▲부산광역시 ‘민원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설계용역’(2억) ▲광명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4.9억) ▲조달청 ‘2015년도 나라장터 기능 개선’(7.5억) 등 3개 사업이다.

SW분할발주는 설계와 구현사업을 별개의 사업으로 발주하는 ‘설계분할발주’와 분담이행에 의한 공동계약으로 발주하는 ‘설계우선방식’으로 구분 발주된다.

한편, 상반기 중 발주한 2개 사업은 사용자 요구사항 분석ㆍ설계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조달청에서 9월 중 현장전문가 중심으로 설계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설계의 품질과 과업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분할발주 시범사업에 참여한 설계사업자는 “요구사항 정의 등 설계단계가 SW사업의 품질 확보와 전체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임을 다시금 절실히 인식하게 됐다”며 “설계 산출물의 품질 확보를 위해 전사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는 직원 개개인의 능력배양과 기업 역량강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상규 조달청장은 “SW분할발주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화가 이루어진다면 소프트웨어 업계의 숙원인 SW ‘제값주기’가 조기에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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