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등 10대 건설사, 8~9월 분양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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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등 10대 건설사, 8~9월 분양시장 주도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8.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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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7394가구 공급…현대건설 4524가구, 대우건설 3223가구, GS건설 2647가구 등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8월 중순 이후 10대 건설사들의 분양시장이 뜨겁다.

리얼투데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5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내 대형건설사들은 8, 9월 총 24곳, 1만7,394가구 규모의 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동안 공급된 10대 건설사 물량이 4,138가구 뿐인 것을 감안하면 3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시공사별로는 현대건설 4,524가구, 대우건설 3,223가구, GS건설 2,647가구, 대림산업 2,480가구, 현대산업개발 1,936가구, 포스코건설 1,743가구, 삼성물산 802가구, SK건설 39가구 등의 순이다.

서울에서는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 위치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삼호가든4차 재건축)’, ‘고덕숲 아이파크(고덕주공4단지 재건축)’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1,000가구 이상을 분양하는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눈길을 끈다. 상반기 분양시장을 달궜던 세종과 대구에서도 각각 ‘더하이스트’, ‘힐스테이트 황금동(우방1차 재건축)을 선보인다.

◆서울 =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하는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을 9월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133㎡의 751가구 중 203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 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숲 아이파크’를 8월에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5층 13개 동 전용 59~108㎡ 총 687가구며 이 중 일반분양은 250가구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하는 '서초 에스티지S'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지상 32층 5개 동 전용 59~134㎡ 총 593가구 규모 중 1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림산업은 이달 서울 성동구 금호 15구역에 ‘e편한세상 신금호’ 재개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지상 21층 16개 동 전용 59~124㎡ 총 1,330가구중 일반에 202가구를 선보인다.

◆경기 =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8월 경기 안산 단원구 선부동에 짓는 ‘안산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4~지상 47층 10개 동 전용 59~84㎡ 아파트 1,600가구, 전용 18~22㎡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진 2,040가구의 대단지다.

GS건설은 8월 광교신도시에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 4층 전용 84~115㎡ 총 268가구다.

◆지방 = 포스코·계룡·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에서 ‘더 하이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9층 33개 동 전용 57~124㎡ 총 1,417가구다.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에 우방타운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황금동’을 8월에 분양한다. 지하 3~지상 36층 8개 동 전용 59~111㎡ 총 782가구 규모로 전용 59~84㎡ 28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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