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 ‘PD’로 채용…산업기술 R&D 전면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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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전문가 ‘PD’로 채용…산업기술 R&D 전면배치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5.08.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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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 상반기 신규 채용 PD 총 11명 중 6명 산업계 출신 채용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산업현장 경험 및 비즈니스 역량이 높은 민간전문가들이 프로그램 디렉터(PD)로 신규 채용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시장 중심의 연구개발(이하 R&D) 지원 강화를 위해 이들 민간전문가들을 R&D 전면에 배치했다.

올 상반기 신규 채용 PD는 총 11명으로 이중 6명이 산업계 출신이며, 전체 PD(32명) 중에서 산업계 출신 비율이 지난해 연말 기준 28%(9명)에 비교해 16%포인트 증가해 약 44%(14명)로 확대됐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PD가 R&D를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 촉진을 돕는 첨병 역할을 하기 위해 산업계 출신 PD를 2018년까지 70%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무는 “산업정책의 핵심인 R&D에 업계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가 많이 포진한 것은 산업계와의 소통 망이 확대된 것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산업계와 보다 긴밀하게 의사소통해 R&D 과제가 기획되길 기대한다”고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프로그램 디렉터(PD: Program Director): R&D 전담기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R&D 기획-평가․관리-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 R&D 전 주기를 책임․관리하는 전문가이다. PD제도는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기술전문가가 R&D 전 주기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R&D 사업의 성과를 제고할 목적으로 지난 2009년 3월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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