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세계 설계회사 순위 ‘승승장구’
상태바
현대엔지니어링, 세계 설계회사 순위 ‘승승장구’
  • 오세원
  • 승인 2015.08.06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ENR誌 선정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 26위 기록, 7계단 상승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도 세계 엔지니어링 시장에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인 ENR이 발표한 ‘세계 225대 설계회사’에서 지난해 33위보다 7계단 상승한 26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 76위를 달성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9년 만에 두 배 이상 순위를 끌어올렸다.

해외 설계 매출액은 2007년 9,440만불 달성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7억5,000만불을 달성해 8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 역시 지난해와 같이 일본, 중국의 유수 엔지니어링 기업들을 제치고 아시아 업체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는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으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서 대형 플랜트 EPC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위주의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선별 수주 전략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에 52억2,000만불 해외공사를 수주해 국내 건설업체 중 해외수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5 ENR 해외 설계기업 부분에 한국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해 총 12개의 엔지니어링 업체가 포함 됐다.

SK건설은 57위로 신규 진입했으며, 한국전력기술은 지난해 73위에서 11단계 하락한 84위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14단계 상승한 143위를, 한국종합기술은 22단계 상승한 180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도 건화엔지니이링은 182위(4단계↓), 유신엔지이링은 196위(13단계↓) 삼안은 202위, 평화엔지니어링은 216위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