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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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착공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8.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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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70년만에 경원선 철도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공사 기공식을 5일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미국·일본·중국·러시아·몽골·독일·폴란드 등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및 유라시아 철도 관련 국가 외교사절과 실향민, 지역주민 및 통일·철도 등 각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 백마고지역에서 개최했다.

경원선 철도복원사업은 1단계로 경원선 백마고지역~월정리역간 9.3km 구간의 단선철도를 복원하는 것으로, 이와 병행해 DMZ 및 북측구간 연결을 위한 남북간 협의도 진행된다.

공사는 설계·시공 병행방식으로 추진되며, 올 하반기 건설공사 시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쳐 10월 이후 실질적인 공사를 착수하게 된다.

아울러 환경 보호, 문화재 보존 등과 관련해서도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관련법과 절차를 준수하면서 공사를 진행한다.

정부 관계자는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사업의 적기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안보와 안전, 자연 및 문화환경 등의 보존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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