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도 잊은 분양시장, 전국 2만6361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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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도 잊은 분양시장, 전국 2만6361가구 일반분양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8.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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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등 매머드급 브랜드 아파트 다수 포함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뜨거운 8월, 분양시장의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국 40개 사업장에서 3만9,522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2만6,361가구가 일반분양을 한다.

​수도권에서는 전체물량의 57.8%에 해당하는 1만5,24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3,226가구, 경기도 1만2,018가구 등이며, 인천시는 공급계획이 없다.

특히 서울에서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락시영 재건축), 강동구 고덕지구 고덕숲 아이파크(고덕주공4단지 재건축) 등 재건축 물량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는 안산시에서 12년 만에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힐스테이트’, ‘안산 센트럴푸르지오’ 등 2,14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총 1만1,11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충남 3,136가구, 충북 2,443가구, 세종 2,281가구, 경남 783가구, 제주 759가구 등의 순으로 공급된다.

특히 대구와 구미, 세종 등 상반기 분양열기가 뜨거웠던 곳에서도 공급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숲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5층 13개 동 전용 59~108㎡ 총 687가구며 이 중 일반분양은 250가구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에 ‘헬리오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84개 동 전용 39~130㎡ 총 9,510가구 중 일반분양은 1,635가구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경기 안산 단원구 선부동에 짓는 ‘안산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하 4~지상 47층 10개 동 전용 59~84㎡ 아파트 1,600가구, 전용 18~22㎡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진 2,040가구의 대단지다.

중흥건설은 광교신도시에서 ‘광교 중흥S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5~지상 49층 10개 동 전용 84~163㎡ 총 2,231가구 규모다.

포스코·계룡·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에서 ‘더 하이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9층 33개 동 전용 57~124㎡ 총 1,417가구다.

현대건설은 대구시 수성구에서 우방타운1차 재건축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황금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36층 8개 동 전용 59~111㎡ 총 782가구 규모며 이 중 전용 59~84㎡ 28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한화건설은 제주 월평동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꿈에그린'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상 6층 전용 84~220㎡ 총 75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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