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수서역 주변 개발 본격화
상태바
KTX 수서역 주변 개발 본격화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7.31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KTX 수서역 주변에 행복주택과 교통환승센터, 그리고 업무·상업시설 등을 연계한 복합타운 건설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KTX 수서역 주변지역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발범위는 KTX 수서역사부지 9만8,000㎡와 남측구역 28만8,000㎡을 포함한 총 38만6만㎡이다.

특히, KTX 수서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지하철3호선, 분당선, 수서~용문선과 환승되는 요충지라는 점을 감안, 전체를 3개 구역으로 개발된다.

우선, KTX 수서역사가 들어서게 될 ‘철도 및 환승센터구역’은 환승센터를 복합 개발하게 된다.

또한 ‘역세권 업무·상업구역’은 미래형 업무(IT·BT), 자족형 시설 등을 유치하고, ‘역세권 주거생활구역’은 행복주택 약 1,900호 등 공공주택과 특화된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31일 주민공람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중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내년 초에는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다.

김정렬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국토교통부)은 “그동안 서울시, 강남구 등과 개발 필요성에 대해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수서역세권 개발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젊은층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