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고광섭)이 지난 22일 건설기계 연비향상을 위한 폐열회수 시스템 개발 과제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을 건품연 본원에서 가졌다.
이날 킥오프미팅에는 두산인프라코어 등 참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식 과제명은 ‘20톤급 건설장비 연비 10% 향상을 위한 폐열회수 시스템 기술개발’이며 건품연이 주관기관이다.
이번 과제는 39억원의 정부출연금을 포함해 총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오는 2018년까지 3년동안 수행된다.
이 과제를 위해 대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와 중소기업인 진솔터보기계와 해송엔지니어링, 연구소인 한국기계연구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을 포함, 총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개발에 나선다.
건품연 에코에너지연구팀 유한성 팀장(총괄책임자)은 “과제의 최종 목표는 폐열회수 기술개발로 20톤급 건설장비의 연비를 10%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6,000억원, 해외에서는 22억불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파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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