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113억원 규모 ‘원 프로젝트’ 계약 체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지난 21일 대한유화 ‘원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에서 “GS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으로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사와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이 지난 6월 LOA(낙찰통지서)를 접수한 대한유화 원 프로젝트에 대해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정영태 대한유화 사장과 임병용 GS건설 사장 등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체결했다.
대한유화가 발주한 3,113억원 규모의 원 프로젝트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대한유화 공장 내 석유화학플랜트를 증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총 27개월이다.
기존 시설은 연산 에틸렌 49만톤, BTX 22만톤을 생산하는 플랜트였지만, 원 프로젝트를 통해 연산 에틸렌 80만톤, BTX 30만톤을 생산하게 된다.
아울러, 추가로 프로필렌도 연산 15만톤을 생산하게 되며, 쿨링 타워 및 납사 탱크 등 총 10기의 시설도 증설된다.
[용어설명]
BTX : 방향족 화학제품인 벤젠(Benzene; B)∙톨루엔(Toluene; T)∙자일렌(Xylene; X)의 머리글자를 합하여 부르는 약칭. 합성섬유의 주요 원료로 쓰이는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해지면서 중요한 화학공업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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