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다리 전시관’을 건립한다.
2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권석창)에 따르면 익산국토청 내에 우리나라 해상교량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전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중인 전북지역 해상교량 위탁관리소 일부(165㎡)를 활용해 설치될 예정이다.
익산국토청 내에 ‘다리 전시관’이 들어서면 우리나라의 다양한 해상교량 관련 자료들을 한곳에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게 되면서 해상교량 건설 및 관리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권석창 익산국토청장은 “올 초 해상교량안전과 신설에 이어 내년에 전시관까지 들어서면 익산국토청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해상교량 전문 기관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해상교량 전시관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콘텐츠를 잘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 건설중인 해상교량 가운데 90% 가량을 추진하고 있는 익산국토청에는 지난 1월 해상교량을 체계적으로 건설하고, 관리하기 위한 해상교량 전담조직인 ‘해상교량안전과’를 신설한 바 있다.
현재 익산국토청은 전국에 건설중인 25개 해상교량 가운데 총 23개의 교량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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