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 14일 광주시와 도로공사 간 업무협약서 체결로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이 협약에 따라,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의 총사업비 2,762억원 가운데 50%인 1,381억원을 광주시가 부담하게 된다.
그리고 정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가각 778억원, 603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하게 된다. 완공 후 유지관리는 도로공사가 맡는다.
또한 사업 수행 내용에는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북구 문흥동)에서 광산IC(광산구 월계동)까지 총 10.8km 구간을 4차로에서 6차선으로 확장, 용봉IC 진입로 설치, 방음시설 설치, 횡단육교 설치, 기존통로암거 확장 등의 사업 내용을 명기했다.
현재 도로공사 주관으로 기본설계 작업을 내년 말까지 진행한 뒤, 실시설계 작업을 거쳐 착공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조기 완공되어 광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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