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하이패스 행복단말기’가 출시 10개월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판매된 2만 원대 행복단말기의 판매․등록 대수가 지난 4일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이용객 4,3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이패스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문결과 62%가 ‘단말기 가격 부담’이라고 답했다.
이에 도로공사는 단말기 제조사와 2만 원대 단말기 개발․보급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출시했다.
그 결과, 하이패스 이용률은 행복단말기 출시 직전인 지난해 8월말 60.5%에서 올 6월말 65.9%로 5.4%p 상승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행복단말기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단말기 등록 고객 100만명 중 추첨을 통해 자동차 1대, 블랙박스 30대를 이달 15일 증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