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건설사中 첫 7조 돌파!
상태바
현대건설, 국내 건설사中 첫 7조 돌파!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9.01.29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건설(대표이사 李鍾洙)이 지난해 7조 2,71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8.7%가 증가하는 등 극심한 건설업황의 부진 속에서도 빛나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2008년 연간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 7조2,711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570억원, 당기순이익은 3,804억원을 달성했으며 신규수주는 16조 4,812억원을 달성해 41조 7,744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07년보다 28.7% 늘어난 7조 2,711억원을 기록해 국내 건설사 중에서 최초로 7조원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는 국내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 해외매출 증가에 크게 기인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와 판관비율 하락으로 전년보다 32.6% 증가한 4,802억원을 달성했으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지분법평가이익, 이자비용 경감 등으로 전년대비 43.6%가 증가한 5,570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신규 수주는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대외신인도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40.0% 증가한 16조 4,812억원을 달성해 경쟁사들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해외에서는 65억달러의 수주고를 올려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로써 2008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41조 7,744억원에 이르게 되었다.
이러한 영업실적의 개선으로 차입금은 전년보다 1,861억원이 감소했으며 가용자금은 6,983억원으로 증가했다.
차입금 상환과 금융비용 감소로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10.9%p 개선된 180.8%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의 불황속에서도 사상최대의 매출과 우수한 영업이익 창출 능력으로 재무구조가 급격히 개선되어 현재 3위에 머물고 있는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상위권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