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콜택시 전화 ‘1333’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일부지역을 제외한 경기지역에서도 전국 택시 통합호출 앱을 사용해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기존 인천·대구·대전·서울지역에 이어 경기도 지역에서도 ‘국번없이 1333’ 전화연결을 통해 택시호출(콜)서비스(1333)를 제공한다.
전국 택시 통합호출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인천·대구·대전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됐고, 12월 서울지역에 이어 경기도 지역에도 제공됨에 따라, 단일 전화번호(1333)만 알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택시 통합호출 앱’은 승객이 이용하는 앱만 있고 별도의 택시기사 전용 앱은 없어 앱 조작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없다”며 “분실물, 서비스 불편사항 등 민원이 발생할 경우 전화상담실(콜센터)의 상담원을 통해 민원 해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앞으로 3단계 시스템이 구축 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 모든 시·군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33번 또는 승객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국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