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구릉지형 한국적 신도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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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구릉지형 한국적 신도시 조성된다\"
  • 최효연 기자
  • 승인 2009.01.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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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가 구릉지형 한국적 신도시로 설계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공사는 15일 동탄2 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마스터플랜 현상설계공모심사결과,김관중((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과 김현호((주)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Landed City: 땅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녹색도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시범단지는 1,152천㎡규모로써 약 9천세대를 수용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한국형 주거단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현상설계 공모를 시행해, 지난해 10월말 공고해 24개 국내 건축설계업체가 참가 등록을 했다.
이번에 당선된 1등작 Landed City: 땅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는 한국형 신도시의 새로운 전형을 모색키 위해 그 해법을 구릉지 활용에서 찾았다.
특히,당선작은 능선과 능선 사이에 마을을 배치하고 물길을 따라 고샅길을 내어 그 주변으로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하는 등 서구지향적 도시에 매몰된 현실에서 탈피해 한국적 도시정체성을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1등 당선자에게는 동탄2 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의 총괄건축가(Master Architect)로 임명함과 동시에 마스터플랜 설계권과 약 1,800세대에 대한 설계용역권을, 2등 당선자에게는 약 700세대에 대한 설계용역권을, 가작 당선자 3팀에게는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1등 당선작은 설계반영 등을 위해 동탄2신도시 총괄계획가(MP) 및 당선자 등으로 구성된 설계조정위원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실시계획에 반영 후 2010년 시범단지 분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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