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에 가면, 귀가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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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 가면, 귀가 즐거워진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9.01.1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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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이 음악이 흐르는 감성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새해 첫날부터 문화가 흐르는 감성공간 만들기 전략으로 코레일 CM송, 시그널송, 음악방송, 천사(1004) 인사프로그램을 전국 주요 철도역에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악마케팅은 지난해 코레일 대전지사의 카멜레온 서비스로 첫 시도됐으며, 철도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런 대세를 이어 코레일은 새해부터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36개 주요역에서 CM송과 시그널송 등 음악방송을 시행해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코레일 CM송은 고객과 직원들이 기억하기 쉽고 따라 부를 수 있게 친숙한 느낌의 멜로디로, 역사 내 매 시간마다 방송되고 있으며, 시그널송은 "사랑을 전하세요! 코레일 00역입니다"에 맞춰 역내 안내방송 직전에 방송 된다.
이 밖에도 코레일은 천사(1004) 인사 프로그램을 통해 매일 일정한 시간대에 코레일의 모든 종사원이 철도이용객들에게 맞이 인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천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음악마케팅 기법을 철도역에 적용해 철도이용객의 반응과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감성마케팅을 통해 최고의 철도서비스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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