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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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최종 선정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5.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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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영동군 등 총 26개 사업…사업 당 1∼30억원 범위內 지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해 첫 도입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총 2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모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 중 62개 지자체에서 총 73개 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최종 사업발표회를 거쳐 총 26개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향후, 사업 내용에 대한 면밀한 추가검토를 실시하고, 사업 당 1∼30억원 범위 내에서 재정당국 협의, 국회심의 등을 거쳐 내년부터 예산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선정사업 중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 주변 융·복합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은 성수기 관광객 수요를 반영해 주차장 겸 캠핑장을 조성하고, 주차장에 자동차 극장·체험시설·공연장 운영 등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기반시설 자체를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이다.

충북 영동군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은 국악이라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수변공원, 국악특화거리 등을 조성하되, 여기에 국악마을 특화 프로그램,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아트마켓 등 소프트웨어를 융·복합했다.

경남 남해군의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은 상징적 의미의 간이 철도역사를 건립하고, 바다를 배경으로 갯벌 체험장과 연결되는 레일바이크 운영·소공연·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휴양쉼터를 조성한다.

전남 강진군 ‘사의재(四宜齊) 일원 관광 명소화 사업’은 사의재 등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관광명소를 거점으로 저잣거리 길과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해 특산물 판매·다산별곡과 같은 공연·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융합했다.

한편 국토부는 교통복지 향상이 시급한 지역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완도군 ‘웃음버스 운영사업’ 등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지원사업 5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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