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우리나라 국토 면적이 1년 사이에 여의도 면적의 6배나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2015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나 전 국토의 지적공부 등록면적은 1년 새 여의도면적의 6배인 18㎢ 증가한 10만284㎢로 나타났다
증가사유로는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해안 매립준공에 따라 8.8㎢, 여수 국가산업단지 부지조성을 위한 해안 매립준공 등으로 4.5㎢, 기타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매립준공, 준설토지매립,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준공 등이다.
행정구역별 토지면적은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경북 1만9,029㎢ ▲강원 1만6,826㎢ ▲전남 1만2,309㎢ 순으로 면적이 컸다.
반면에 세종 465㎢, 광주 501㎢, 대전 539㎢ 순으로 면적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 1,820㎢, 강원 인제군 1,645㎢, 경북 안동시 1,522㎢ 순으로 면적이 크고, 부산 중구 2.8㎢, 대구 중구 7.1㎢, 인천 동구 7.2㎢ 순으로 면적이 작다.
지목별 토지면적은 농경지(전·답·과수원·목장용지)와 임야는 247㎢ 감소했고, 대(垈)와 공장용지는 106㎢ 증가, 기반시설(도로·철도용지·하천·제방)은 75㎢ 증가했다.
면적이 가장 큰 지목은 임야로 6만4,081㎢(63.9%)이며, 농경지는 2만402㎢(20.34%)이며, 대(垈)와 공장용지는 3,826㎢이다.
임야는 강원이 1만3,796㎢(21.5%)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농경지는 전남이 3,341㎢(16.4%)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그리고 대(垈)와 공장용지는 경기가 719㎢(18.8%)로 가장 많았다.
소유구분별 토지면적은 개인소유토지 5만2,186㎢(52%), 국·공유지 3만2,661㎢(33%), 법인 및 비법인 1만5,105㎢(15%) 순이며, 외국인토지는 124㎢(0.1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