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4분기 연속 “흑자 손맛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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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4분기 연속 “흑자 손맛 봤다”
  • 오세원
  • 승인 2015.04.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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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매출 2조316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기록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GS건설이 4분기 연속 영업 흑자 손맛을 보며,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갔다.

GS건설은 지난 29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3,16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세전이익 220억원, 신규 수주 2조180억원의 올 1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흑자 전환해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세전 이익은 1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서 GS건설이 그 동안 펼쳐 온 수익성 중심의 경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출부문에서는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이 각각 29%, 22%가 늘어나며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3.5%에 달해 글로벌 건설회사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신규 수주의 경우 해외 수주가 주춤한 가운데 국내에서 괄목할 성과를 올리며 2조원을 넘겼다.

특히 GS건설은 고덕주공6단지(3,860억원) 등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서 강세를 보였고, 미사강변리버뷰자이(2,670억원) 같은 자체 사업까지 강화하며 1분기에만 건축, 주택부문에서 1조9,15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외형 성장보다는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전사적으로 ‘수익 확보를 위한 본원적 변화’를 통해 회사 각 부문에서 다양한 수익성 확보 노력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시장에 증명해 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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