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오는 2019년까지 지하공간 통합지도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관리기관별로 구축·관리되고 있는 지하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계획안에 대해 통합·활용체계 구축 방향, 법제도 정비방향, 시범사업 추진일정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 지하정보 통합체계 구축, 지하공간 활용 지원센터 운영, 지하정보 관련 법제도 정비 등 4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으며, 공청회에서는 이에 대한 추진방향 등을 제시하고, 산·학·연·관의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계획을 확정하고, 구축물량, 도심지비율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구축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말까지 통합지도 시범구축을 완료하고 지하시설물, 지하철, 공동구 등이 많이 설치된 특별시·광역시를 우선적으로 2017년까지 완료하고, 그외 시급 지자체는 2019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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