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국내 최초 ‘15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 수직압송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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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국내 최초 ‘15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 수직압송 성공
  • 오세원
  • 승인 2015.04.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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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롯데건설이 국내 최초로 150MPa의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309m 높이로 수직 압송하는데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현장에서 실물테스트를 통해 초고강도인 150MPa 콘크리트를 국내 최초로 300m 높이 이상으로 한번에 쏘아올렸다.

이는 1,000m 이상의 초고층 건축 시공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롯데건설은 초고층 건설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150MPa 이상의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300m 이상의 초고층부에 수직 압송한 사례는 없었다.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높은 점성으로 인해 펌프압송지연 및 압송관의 막힘이 발생하기 쉬워 콘크리트의 배합설계부터 제조 및 펌프압송까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오는 11월 500m 높이에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압송 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건설은 초고강도 콘크리트 배합 및 수직압송 등 현장적용을 통해 축적한 관련 신기술을 초고층 사업에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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