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만5527호(53.6%), 지방권 3만9355호(46.4%)를, 유형별로는 신규건설 7만4048호(87.2%), 다가구ㆍ부도주택 등 매입 1만834호(12.8%)를 공급했다.
이로써 지난 1998년에서 2007년까지 공급된 58만5301호를 포함, 총 67만183호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돼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국민임대주택 이외에도 도심내 최저소득층이 영구임대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임대주택을 목표인 8500호를 초과해 8698호를 공급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7484호, 소년소녀가정 전세임대 1029호, 신혼부부 전세임대 시범사업으로 185호를 공급했다.
한편,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올해부터 무주택서민과 저소득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을 수요자 맞춤형 ‘보금자리주택’으로 통합하고, 앞으로 10년간 150만호(연평균 15만호, 단 올해는 13만호)가 공급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무주택 서민들의 자가 보유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분양가 대비 15%내외 저렴한 중소형 분양주택 6만호를 공급하고 수요자가 소득 및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장기 공공임대주택 7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심내 최저소득층이 영구임대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맞춤형 임대 주택인 다가구매입 및 전세임대주택도 2만호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