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데이터 개발 더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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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데이터 개발 더욱 확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4.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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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정부는 올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관련 창업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해 올해 271억원을 투입하고 207건을 추가 개방하는 등 연말까지 총 1,114건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2015년도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 시행계획에 따르면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파급효과가 높은 부동산종합정보, 건축정보, 수자원정보 등 207건의 고수요·고가치의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개방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간·교통 정보제공의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고,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류 데이터를 점검하는 등 고품질의 데이터 제공을 통해 민간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포럼단 및 행정자치부의 지원 그룹을 활용하여 수요조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민간기업의 애로사항 지원 및 활용 서비스 개발환경도 조성한다.

그리고,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발굴 아이디어 공모, 공간정보 관련 예비창업자에 대한 기술·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행정자치부 등과 공동으로 ‘범정부 공공데이터 경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데이터 분야 예산은 공공데이터 DB구축 등 기반 조성사업에 170억원, 민간·공공상생의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38억원, 데이터 개방에 따른 품질제고 등에 6억원으로 총 271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국토부는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건축, 공간정보 및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907건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2017년까지 부동산 등 공간정보 시장확대, 광역 교통정보 실시간제공으로 교통 혼잡·교통사고 감소,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6만여 개의 일자리와 총 26조8천억 원의 사회적 편익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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