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클린문화 정착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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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클린문화 정착 결의대회’
  • 오세원
  • 승인 2015.04.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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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출혈경쟁 지양을 통해 최상의 엔지니어링서비스 선언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엔지니어링업계가 출혈경쟁 지양을 통해 최상의 엔지니어링서비스 제공을 선언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15일, 건설회관에서 산업계 대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숭실대 김영종 명예교수의 청렴특강에 이어 ‘엔지니어링산업 클린문화 정착 결의대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날 엔지니어링업계는 그 동안 산업의 추진동력을 약화시키는 불공정 행위가 암묵적․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왔음을 깊이 성찰․반성하고, 이제 생존을 위해 엔지니어링산업계도 클린경영이 필수임을 인식을 같이 했다.

이재완 회장은 “국내 업계는 불공정한 출혈경쟁으로 시장이 점점 더 혼탁해지고 있는 양상이나, 글로벌 시장에서는 공정성, 투명성을 무시하고는 생존하기 어렵다”며 “청렴의식으로 솔선수범하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엔지니어링서비스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업계 대표들은 지나친 과당경쟁 속에서 점점 더 혼탁해지고 있는 엔지니어링산업계가 클린문화 정착의 주역이 되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힘차게 뻗어 나가기 위해 아래 5가지를 결의했다.

다음은 결의 내용이다.

- 하나, 정부의 부패척결 의지에 적극 동참하고, FIDIC의 3대 모토인 ‘품질․안전 확보’, ‘지속 가능한 발전’, ‘청렴 및 성실’의 원칙 준수.

- 하나, 덤핑수주를 지양하고, 적정대가 확보를 통해 최상의 엔지니어링서비스 제공.

- 하나, 국내는 물론 해외 엔지니어링 사업발주과정에서 금품제공 등 일체의 불법행위를 지양하고, 기술력 중심으로 공정한 경쟁을 추구.

- 하나, 발주처의 어떤 부당한 요구와 청탁에도 부등하지 않는 클린 경영을 추구.

- 하나, 최상의 엔지니어링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국가 발전의 일익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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