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레더블, 기술신용평가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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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레더블, 기술신용평가기관으로 선정
  • 오세원
  • 승인 2015.04.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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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금융위위회는 지난 8일 (주)이크레더블을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크레더블은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기업데이터, 나이스평가정보에 이어 4번째 기술신용평가기관이 됐다.

이크레더블은 올해 1~3월 기술신용평가모형 개발을 마치고 총 75명을 확보해 TCB 사업본부를 설치했다.

이크레더블의 TCB 업무 개시와 함께 기존 민간 TCB(2개사)도 적극적으로 인력을 확충해 지난해 7월 출범시보다 평가 전담인력이 315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평가서 발급에 소요되는 기간이 상당 수준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TCB간 평가품질ㆍ속도 등 서비스 경쟁 촉진을 통해 기술신용대출 규모가 지속 확대되기 위한 인프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4~5월 기술금융 실태조사를 통해 TCB별 평가역량 및 업무 프로세스, TCB간 평가체계의 일관성 등을 살펴보고 평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9월에는 TCB 평가서와 이에 기반한 기술신용대출 현황 및 부실율 등 신용정보를 기술정보DB(TDB,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집중하고 이에 대한 빅테이터 분석 결과를 은행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신용조회회사가 TCB 업무 신청시 평가모형, 전문인력 구비 여부 등을 심사해 추가적으로 TCB로 지정하고, 특허ㆍ회계법인 및 기술평가기관도 출자 및 인력 등 요건을 갖출 경우 TCB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신용정보법’ 개정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이 발의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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