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정부가 6m 이상 거푸집 동바리(받침대) 설치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 임시가설구조물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들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과 사고예방대책 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실시되며, 고위험 거푸집 동바리 설치 건설현장 110여 개소가 대상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최근의 붕괴사고 사례를 분석한 기술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사고예방대책 등에 대해 발주자, 시공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용노동부는 용인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 공사관계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엄중 조치함과 동시에 전면작업중지, 안전진단을 명령해 근원적인 안전대책이 확보된 후 공사를 재개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경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기본을 지키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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