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인도, 방글라데시, 일본 등 다수의 해외 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사례 경연대회’ 본선무대인 ‘워터쇼케이스 월드 파이널'이 다음달 15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다.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제7차 세계물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대회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진행된 물 문제 실행사례 모집 프로그램인 ’워터쇼케이스‘의 본선 최종 무대이다.
예선은 온라인 사례공모를 진행하여 총 120여 개의 국내외 사례를 제출받아 1차 온라인 사전심사를 통해 각 사례가 갖는 실행력, 기여도, 재현가능성,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3월, 최종적으로 워터쇼케이스 월드 파이널 본선 진출 총 9개 팀이 선정됐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 참가자 9팀에게는 심사단의 프레젠테이션 평가와 청중 현장투표를 통해 대상(Best, 1팀), 최우수상(Excellent, 3팀), 우수상(Outstanding, 5팀)으로 나뉘어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대상에는 워터쇼케이스 트로피와 동시에 ‘대구·경북 워터프라이즈’ 상(트로피와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3팀은 트로피와 더불어 평가점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각 1,000만 원, 600만 원,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구촌 최대 규모 물 관련 국제행사인 ‘세계물포럼’ 제7차 대회가 ‘실행’을 핵심가치로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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