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ㆍ농진청, ‘농촌 교통안전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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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ㆍ농진청, ‘농촌 교통안전 지원사업’ 추진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3.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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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이 지난 2013년부터 서로 협업해 매년 실시해 온 사업으로, 마을 주민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지팡이 등 안전용품 지급, 농기계와 자전거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후부반사판(형광반사지) 부착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에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라남ㆍ북도 24개 시ㆍ군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전국 단위로 10~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효과를 높이고, 보다 많은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전라남ㆍ북도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양 기관은 밝혔다.

한편 농기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사고건수는 2011년 379건에서 2014년 428건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수 또한 45건에서 75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기획단장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농촌진흥청 등 관계부처가 협력해 농촌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모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은 “앞으로는 기존과 달리 권역별 중심으로 확대 실시하는 만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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