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후산단 맞춤형 리모델링’ 11개 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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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후산단 맞춤형 리모델링’ 11개 단지 선정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3.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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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ㆍ산업부 협업 본격 추진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내 주요 노후산단 리모델링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을 위한 2015년도 경쟁력강화 산업단지 선정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에 9개 노후 산단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11개 단지를 선정한다. 그리고 내년에 5개 단지를 선정해 총 25개 노후 산단을 선정키로 했다.

경쟁력강화사업 대상단지 선정은 지난해말 산업부․국토부 합동으로 수립한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의 후속 조치로서 대표적 부처간 협업 사례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시・도가 관할지역 내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중에서 3개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지자체가 경쟁력 강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오는 5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양 부처는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6월까지(잠정)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단지는 유형별로 재생사업 대상, 혁신사업 대상, 공동사업(재생+혁신) 대상 단지로 분류해 선정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공동사업 대상단지 6개소를 포함해 신규 재생사업 대상단지 최대 9개소, 신규 혁신사업 대상단지 최대 8개소를 선정한다.

경쟁력강화 대상단지로 선정되면, 유형에 따라 연구‧혁신역량 확충(산단환경개선펀드, 산학융합지구 등),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개선 및 산단계획변경(기반시설비 50%,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는 공모와 관련, 다음달 7일 지자체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처공동 설명회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ㅇ 앞으로 산단 경쟁력강화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낡고 활력이 떨어진 산업단지를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재창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산업부, 국토부 등 정부부처의 역량을 결집시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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