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오는 8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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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오는 8월 착공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5.03.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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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서울도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협약체결…성산대교 남단~금천IC까지 지하화
   
     ▲ 구로1동 우성아파트 인근 현재모습
   
▲ 인근 예상도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오는 8월 본격 착공한다. 이 사업은 서울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영등포구 양평동)에서부터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금천구 독산동)까지 총 10.33km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서울도시고속도로(주) 대표회사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이 11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은 현대건설 등 8개 회사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했으며, 서서울고속도로(주)가 최종 결정됐다.

서서울고속도로는는 주간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등 총 8개사가 출자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

서부간선 지하화 구간은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금천 IC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33km의 터널로 건설될 예정이다. 올해 8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차량이 지하로 분산됨에 따라 상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부간선도로의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서남권 일대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개요

- 사업위치 : 영등포구 양평동(성산대교남단)~금천구 독산동(금천IC)
- 사업규모 : 왕복 4차로, 연장 10.33km (소형차 전용)
- 사업기간 : 2010년~ 2020년
- 총사업비 : 5,200억원
- 추진방식 : 민간투자사업(B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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