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용역공제조합, 공제시장 영토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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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용역공제조합, 공제시장 영토확장 ‘본격화’
  • 오세원
  • 승인 2015.03.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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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 개선사업…내년도 설계용역공제시장 진입

[오마이건설뉴스 오세원 기자] 지난해에 정부의 법인설립인가를 받고 새롭게 탄생한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이사장 김의복, 이하 조합)이 올해 설계용역 공제시장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조합은 올해 사업다각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법제도 개선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조합은 사업영역을 ‘건설기술진흥법’에서 정한 다른 용역분야로 넓혀 갈 계획이다.

그것은 바로, 설계용역 등을 취급할 수 있도록 사업범위를 확대 추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

조합은 입법추진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중이다. 내년 총선전까지 입법추진을 위해 조합은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조합은 현재 의원입법을 추진하기 위한 물밑작업을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한 관계자는 “설계용역 공제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내년 4월 총선전까지 관련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의원입법으로 발의하기 위해 국회 국토위 의원과 접촉중이다”고 귀뜸했다.

계획대로 입법 추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조합은 내년에 연간 설계용역 공제시장 120억원 중 약 연평균 30억원 시장에 진출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는 전체 시장의 25% 규모에 달한다.

한편 조합은 지난해 별도법인설립준비 및 건설사업관리용역 물량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약 15억원의 출자금이 증가했고, 전년도의 97%인 약 42억원의 사업실적을 냄으로써 법인설립초지비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6.4%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올해는 실질적으로 출범 초년도인 만큼 조합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하면서 공제시장에서의 자생력 및 경쟁력확보를 위해 기초체력을 더욱 다진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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