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쿠웨이트 CFP 정초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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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쿠웨이트 CFP 정초식 가져
  • 오세원
  • 승인 2015.03.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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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하템 알 아와디 KNPC 수석부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대우건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우건설은 지난 3일 쿠웨이트에서 수행중인 클린 퓨얼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정초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을 비롯한 시공사 관계자들과 자베르 알 무바락 알 하마드 알 사바 총리, 알리 알 오마이르 석유부 장관,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 KNPC 아사드 아흐마드 알사드 회장 등 쿠웨이트 정부 및 발주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NPC가 발주한 클린 퓨얼 프로젝트는 기존의 미나 알 아흐마디 및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의 생산량을 일일 71만5천 배럴에서 80만 배럴로 확장하고 유황 함유량 5%대의 고품질 청정연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약 120억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공사로 MAA, MAB1, MAB2 등 총 3개 패키지로 나누어 발주됐다.

이중 대우건설이 현대중공업, 다국적 엔지니어링업체 플루어와 함께 지난해 2월 수주한 MAB2 패키지는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의 설비를 개선하고 생산용량을 증대하는 공사이다.

계약금액이 약 34억2천만달러(한화 약 3조7,500억원)에 이르며 세 회사가 각각 전체의 3분의1인 약 11억4천만달러(한화 약 1조2,500억원)이다.

한편, 국내 건설사 GS건설과 SK건설이 참여한 다른 2개 패키지(MAA, MAB1)도 이날 정초식 행사를 가졌다.

▮정초식(定礎式)이란?
건물의 기초공사를 마친 후에 건물 모퉁이에 주춧돌을 놓으며 공사 착수를 기념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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