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조달청과 한국도로공사가 무형문화재 등 장인들이 제작한 전통문화상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3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MOU체결을 계기로 전통문화상품 구매를 통한 판로 지원 및 상품목록 제공 등 장인들의 전통문화상품 공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조달청은 우리문화의 맥을 이어 온 장인들이 창작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하여 공공판로를 지원해 오고 있다.
김상규 청장은 “아직 영세한 전통문화상품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달청은 공공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판로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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