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코오롱글로벌, ‘아리수 마시는 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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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코오롱글로벌, ‘아리수 마시는 마을’ 조성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5.02.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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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신축 공동주택에 붙박이 음수대, 관로 자동드레인 등 설치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오는 2017년이면 각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공동주택인 ‘아리수 마시는 마을’이 서울에 조성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7일 남원준 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코오롱글로벌 장동권 건설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코오롱글로벌 간 공동주택 음용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체결로 코오롱글로벌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시설물을 조성하고 서울시는 수돗물 품질보증 및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수질상태를 관리하게 된다.

코오롱글로벌은 강남구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올해 착공해 오는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아리수 마시는 마을’에 설치될 시설물은 우선 각 세대 내에서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아리수 전용 붙박이 음수대와 단지 내 놀이터 등에 설치될 공용 아리수 음수대다.

특히, ‘관로 자동드레인’과 ‘투명 수도관’ 등도 설치된다. 아울러 아파트에 공급되는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수질전광판이 단지 내에 설치되고, 세대 내에 부착된 ‘월패드’와 휴대폰을 통해서도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은평․상암․세곡지구에서 SH공사가 시공한 아파트 3곳을 선정, 올해 안에 관로 자동드레인과 수질확인 투명 수도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향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리수 마시는 마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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