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항공여객 산뜻한 출발…전년동월比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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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항공여객 산뜻한 출발…전년동월比 15.7%↑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2.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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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해 항공운송시장이 상승세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국토교통부는 1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5.8%, 15.3%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4.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원화 강세로 인한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 한류 영향 및 쇼핑 목적의 중국 및 동남아인 방한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노선 개설 및 공급력 확대 등으로 15.8% 상승해 역대 1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일본 노선의 회복세와 함께 유럽과 동남아 노선의 지속적인 증가, 특히 중국의 경우 한국에 대한 관광선호와 개별 여행객(FIT) 증가, 저비용항공사와 중국항공사의 한중 노선 운항 확대 등으로 25.3%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였다.

공항별로는 중국노선 운항이 큰 폭으로 확대된 제주(71.9%)·무안(105.1%)·청주(59.3%) 공항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 국적사 분담률은 62.6%로 나타났으며, 국적 대형사는 48.7%, 저비용항공사는 전년대비 1.3%p 증가한 13.8%의 분담율을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지방공항 제주노선 운항 확대, 동절기 온화한 날씨와 항공사 마케팅 활성화로 인한 국내여행 수요 증가, 제주관광을 위한 중국인의 국내선 이용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했다.

운항이 확대된 대구(76.7%), 광주(35.5%), 제주(23.0%)공항의 실적증가가 두드러졌고 김포공항도 전년 동월대비 7.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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