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 1월 전월세 거래량은 10만9,53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대비 6.7% 감소한 것이다.

반면에 전년 동월대비로는 금년 1월 신규 준공물량 증가(3.4만호)에 따른 임대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7.8%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25일 밝혔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서, 지난 10월 이후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6만9,235건이 거래되어 9.2% 증가했으며, 지방은 4만297건으로 5.5% 증가했다.

아파트는 5만1,844건으로 9.0%, 아파트 외 주택은 5만7,688건으로 각각 9.0%, 6.8%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는 15.8% 증가하여 증가폭이 컸으며,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 14.2%, 월세 0.5% 각각 증가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를 고려해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New Stay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서민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재고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운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