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12일 위례지구 내 기업형 임대주택용으로 공개된 LH 부지를 방문하고 “올해 기업형 임대 1만호를 차질 없이 공급해 중산층 주거 혁신을 이뤄내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LH 등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부지는 도심으로의 접근성 등 입지여건이 좋아 많은 민간사업자들의 공모가 예상된다”며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무이자 할부(1∼5년), 선납할인, 잔금비율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됨에 따라 간접적으로 주택 임대료를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장관은 관계자들에게 “기업형 임대는 중산층에게 좋은 품질의 임대주택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건설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정책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한편 위례지구를 포함해, LH가 지난 1월 기업형 임대용으로 공개한 1만호 부지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국토부 뉴스테이 지원센터 또는 LH 금융사업처 상담을 거쳐 수요가 많은 부지부터 4월부터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운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