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0일 동안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 받아, 올해 총 10개 내외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기로 했다.
특히 특화단지의 고도화․첨단화를 촉진하기 위해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의 정부 지원 비율을 기존 10%에서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12곳의 단지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이중 6곳의 단지에 뿌리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폐수처리시스템(도금), 폐주물사 재활용시스템(주조), 폐열 회수 시스템(주조·열처리),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공통), 무정전 전원시스템(공통) 등 인프라 시설 구축을 지원했다.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아직도 뿌리산업이 타산업에 비해 산업단지 입주 비율이 25%로 저조해 개별 입지에 따른 엄격해지는 환경규제 대응, 에너지가격 상승 등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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