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올해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사업에 32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일(10일)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사업(F/S)을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올 예산규모는 32억4,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3.5% 늘어났다.
올해 사업은 플랜트 수주처 다변화를 위해 신흥시장인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프로젝트를 우대하게 되며, 유망플랜트 발굴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감안해 3차(분기별)에 걸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수주가능성, 재원조달가능성, 발주처 추진능력, 신청기업의 타당성조사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선정되며, 총 타당성조사 비용의 60% 이내에서 지원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3일 오후 3시 키콕스벤처센터(구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은 중소, 중견기업이 해외유망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초기 사업개발 단계인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342억원을 지원해 80개 국가, 401개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44개 프로젝트 약 38억불(4조5,000억원)의 해외 플랜트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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