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시설공사 공고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본격 가동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앞으로 나라장터 입찰에 참가하는 조달기업의 ‘입찰자 PC’ 보안이 대폭 강화된다.
조달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안전 입찰서비스’를 오는 16일 시설공사 공고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안전 입찰서비스는 조달기업 입찰자에게 나라장터에 가상PC를 제공, 가상PC를 통해 PC해킹을 원천 차단해 안전하게 입찰서를 제출하는 서비스이다.
이 입찰서비스는 그 동안 약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조달기업의 서비스 전환에 따른 이용환경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정화를 거쳐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
안전 입찰서비스 시기에 맞춰 조달기업 입찰자는 사전에 입찰자PC에 안전 입찰서비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정상적인 가동여부를 반드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달청은 이용환경 변화에 따른 조달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용 대상 입찰을 단계별로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운 전자조달국장은 “조달기업 입찰자는 서둘러 안전 입찰서비스 이용환경을 점검해 입찰서 제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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