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올해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에 597억원이 투입되고, 산단 연구․혁신 미니 클러스터가 현행 71에서 78개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의 산업단지가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단 입주기업의 연구․혁신역량을 제고하고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대학․연구소․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미니 클러스터(MC)’가 구성되어 협력․학습․정보공유 등의 네트워크형 혁신 활동을 수행했고, 올해 78개로 확대된다.
지난 12월말 기준 미니 클러스터(MC)회원수는 전국 71개 7,512명(기업 5,784명, 대학 806명, 연구소 267명, 지원기관 655명)에 달한다.
‘미니 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발굴된 기업의 애로사항을 3단계(기술개발→제품화→시장화)로 분류하고, R&D, 시제품 제작, 토털마케팅, 교육훈련 등 4개 지원사업 중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미니 클러스터(MC)’ 활동을 통해 발굴된 창의적 아이디어가 전국 7,500여명의 MC회원들에게 상호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아울러 산업단지내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현장 밀착형 상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성장지원센터를 올해에 4개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반월시화, 구미, 창원, 광주 등 기존 4개 센터와 더불어 신규로 서울권(구로, 판교), 충청권(천안), 강원권(원주)에 설치된다.
한편 제18차 세계클러스터경쟁력총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간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총회는 전 세계 110여 개국 4천여 명에 이르는 클러스터 전문가와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