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는 ‘하늘장학생’ 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조종사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하늘장학생은 서류 및 영어구술평가, 운항·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하늘장학생은 다음달부터 울진비행교육훈련원(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에 입과할 예정이며, 약 1년 6개월간 사업용조종사 및 조종교육증명 과정을 수료하기까지 교육비와 기숙사비(식비포함), 교재비 등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용조종사 자격취득 뿐만 아니라 조종교육증명 자격취득까지 지원해 교관 등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추가 비행시간 축적을 통해 항공사의 부기장 등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하늘장학생 선발이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조종사의 꿈을 포기했던 많은 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공헌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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