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수준 우리 지자체가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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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수준 우리 지자체가 ‘으뜸’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1.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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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0만명 이상 부천시, 30만명 미만 서산시, 군 단위 임실군 등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인구 30만명 이상인 지자체 26개중에서는 경기 부천시가, 30만명 미만인 지자체 51개중에서는 충남 서산시가, 83개 군 단위에서는 전북 임실군이, 69개 구 단위에서는 서울 은평구가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은 21일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 교통문화지수가 76.7점으로 전녀도 76.0점에 비해 소폭 상승(0.7점)하는 등 지난해의 교통문화 수준이 비교적 향상됐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지표로서, 각 지역의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교통문화지수는 전반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국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중 안전띠 착용률이 가장 높게 상승(8.0%p)했고, 정지선 준수율(6.5%p)도 상당 부분 향상됐다.

다만,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은 소폭 하락(1.5%p)했다.

한편 권석창 국토교통부 자동차기획단장은 “안전띠 착용률, 정지선 준수율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4,800명 이하로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다만 OECD 주요 국가와 비교하였을 때, 교통안전에 대한 문화가 더욱 확산될 필요가 있어 정부-민간이 협력해 교통안전 캠페인 및 홍보, 안전교육 등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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