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관광인프라 확충에 3.5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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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관광인프라 확충에 3.5조원 투입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1.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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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정부는 금융지원 확대, 호텔리츠 활성화 등을 통해 2017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호텔 5,000실을 추가 공급한다.

정부는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방식 위주로 자금을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의 보증한도를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해 향후 3년간 호텔 건설자금 1조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기 투자자금을 유인하기 위해 호텔리츠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이를 위해 호텔리츠가 출자자중 업력 10년 이상의 관광사업자가 포함될 것, 20년 이상 호텔 운영계약을 체결할 것(호텔사업 등록 전까지) 등 일정요건 충족시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융자대상에 포함키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오는 6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호텔리츠가 호텔 전문운영사에게 호텔을 위탁경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으리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도 오는 9월 국회제출예정이다. 이밖에도 호텔리츠의 상장요건을 완화해 주식시장을 통한 장기자금 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지역별 현황, 대․중소기업 비중 등을 감안해 시내면세점 4개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3,000억원 규모 투자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지역에 일반경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면세점 2곳을 설립하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경쟁을 통해 1곳 설립한다. 1곳은 제한경쟁 방식으로 제주에 설립한다.

면세점 공모는 올초에 실시하고, 올 하반기중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향후 지역별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 면세점 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특허여부를 2년마다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공모를 통해 2개 내외의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추가로 선정한다. 1개소당 1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올초 관련절차에 착수해 하반기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양관광 거점 육성을 위한 ‘해양관광진흥지구’도 도입된다. 해양관광 개발 가치가 있는 지역 위주로 해양관광진흥지구를 지정해 용적률 특례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관광단지 수준의 재정․세제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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