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페레이라 우루과이 하원의장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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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페레이라 우루과이 하원의장과 회담
  • 오세원
  • 승인 2015.01.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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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정의화 국회의장(사진 오른쪽)은 15일 국회접견실에서 아니발 페레이라 우엘모 우루과이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의화 의장은 “전쟁박물관에는 6.25 전쟁 당시 모포 7만장을 지원한 우루과이 정부에 대한 기록이 전시되어 있다”며, “한반도 통일, 동북아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을 항상 지지해주는 우루과이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루과이 방한단이 부산 신항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았다고 들었다”며, “부산 신항 개발ㆍ운영으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한 한국 기업들이 로차(Rocha) 심수항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페레이라 하원의장은 “한국과 우루과이 관계자들이 심수항 개발과 관련한 교류를 원만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루과이에도 부산 신항과 같이 현대화되고 발달된 항구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우리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뿐따 델 띠그레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이 근로자의 파업 여파로 공기가 지연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순조롭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담에는 한국 측에서는 원혜영ㆍ강길부ㆍ최봉홍 의원, 구기성 입법차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가 참여했으며, 우루과이 측에서는 알바 로사 플로리오 레냐니 주한우루과이대사, 하이메 마리오 트로보 국제관계위원장, 예루 파르디냐스ㆍ피츠제라드 칸테로ㆍ이반 포사다 국회의원, 호세 페드로 몬테로 하원사무총장, 오스카 피키넬라 국제협력실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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