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0명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에게 3억원 내외의 장학금 무상 지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설근로자 자녀의 대학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민간단체인 협성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양 단체는 대학생 장학금을 포함해 약 80명의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에게 3억원 내외의 장학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공제회장학금은 200만원을 학기당 100만원씩 2회 분할 지급하고, 협성장학금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50만원의 학습보조비를 계속 지원받게 된다.
장학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자녀 장학금 지급 신청서 등을 구비해 공제회장학금은 다음달 16일까지, 협성장학금은 이달 23일까지 가까운 공제회 지부나 본회에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 및 동의서 등은 공제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복지서비스’내 ‘각종 보조금 세부내용’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장학금 지원사업’은 공제회와 협성문화재단 등 민간단체가 그 동안 1,661명의 건설근로자 자녀에게 약 21억3,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건설근로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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